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노래하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1841~1919)의 예술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하는 융복합 공연이다.
르누아르의 대표작들이 지닌 ‘행복’의 감성을 음악, 연기, 무용, 미디어아트 등의 예술 장르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약 8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하바네라’, ‘Libertango’,‘대성당의 시대’, ‘A Whole New World’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클래식 협주곡 등 총 16곡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무대에서는 르누아르의 대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무용 및 연극적 장면 연출도 함께 펼쳐져 감각적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과 윤형렬, 소프라노 이수연, 콘트라베이스 성민제, 베이스 김세한, 소프라노 김현희를 비롯해 현대무용가 전예화·김정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한 안세훈, 이기석, 최은혜, 김용민 등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양상블이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를 책임진다.
예매는 오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자리는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까지, 24세 이하 청소년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공연은 르누아르의 회화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행복을 노래하는 공연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