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고령자 이용시설인 경로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 140개소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1,400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2024년'부산광역시 사상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재난관리기금 총 6,720천원을 투입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로당에 배부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은 화재 시 대피에 어려움이 큰 시설인 만큼, 이번 방연마스크 보급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및 재난안전 취약계층 소방물품 보급사업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연이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