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수군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 생산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향상 및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 군수를 비롯해 군 농산유통과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토마토 재배농가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이날 지역 내 토마토 농가 운영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농가들과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특히 △수확기 가격 불안정 △실효성 있는 보조사업 마련과 지원 확대의 필요성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수군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과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를 비롯해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장수군 토마토 농업 발전을 위해 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이 토마토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가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항상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 특성을 살려 고품질 토마토 주산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품질향상 및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