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달성로 123) 입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과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시 최초로 조성된 심뇌혈관질환 예방 특화 건강마을 ‘건강동네 심(心)터’ 내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총 4회차에 걸쳐 사전·사후 캠페인과 건강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회차(8월 5일)에는 건강 관심도 향상을 위한 사전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혈압·혈당 측정, 이동 금연 클리닉, 체성분 검사, 건강 퀴즈 등 다양한 체험 중심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2~3회차(8월 12일, 8월 18일)에는 보건소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과 음주 폐해 예방 교육, 영양 및 운동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마지막 4회차(8월 26일)에는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독려하는 사후 캠페인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생활터 중심의 통합 건강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터를 중심으로 접근성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보건소는 지난 5월 성내3동을 ‘건강동네 심터’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