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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부, 소비촉진 및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최근 대미(對美)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중소기업계 현황 점검, 전통시장 재난관리 등 현안 점검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하는 간부회의를 통해 소비촉진과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을 통해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소비촉진 행사 계획을 점검하고, 그간 마련한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현안 과제인 ‘내수 활성화’를 주제로, 지난 7월 29일 민·관 합동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선포와 7월 30일 '소비활성화 전담팀(TF)' 출범의 연장선에서, 부내 전 조직이 적극 참여하여 현장 밀착형 지원과 국민 체감 중심의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과제의 체계적 이행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현안으로 최근 관세 대응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그간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 등을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 (barrier zero) 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이 관세 부담을 극복을 위한 모든 수단을 집행해 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복구 현황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재해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상담 및 신청 지원, 전기안전시설 점검 등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와 초동조치 사항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한성숙 장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관세 협상을 통해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됐지만 국제통상질서 재편은 계속 가속될 것이므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