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시간여행을 결합한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을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5회 운영하고, 이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코스는 지난 5월 ‘조선 타임슬립’ 전통문화 투어를 시범운영 후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했다.
간송미술관 작품 배경의 한복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 근대미술 시대의 의상을 추가하고, 추억의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더해 조선에서 현대까지 시대를 유람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들안예술마을의 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수성못을 거닐고, 전통한복과 근대의상으로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전시를 관람하며,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에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투어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술관 투어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직접 시간 속 인물이 되어 예술과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미술관 배경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관광객과 바라보는 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거점인 들안예술마을과 수성못, 미술관을 연결하여 수성구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입장료, 체험비 포함)이며, 회차 당 최대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