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시설인 하하센터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하하센터 재능기부단과 함께 상반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총 45회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하하센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민 주도형 노인복지 모델을 도입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속 가능한 선진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하하센터는 재능기부단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공간으로,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시민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상반기 '하하센터 재능기부단'은 건강, 문화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과 경험을 쌓고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15명(개)의 지역 전문가·기업으로 구성돼, 주민 425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강의를 진행했다.
재능기부단은 ▲안과, 치과 등 각종 질환 예방과 관리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기구 활용 시니어 운동법 ▲음악, 문학 강좌 등 신노년세대가 관심 있는 주제의 강의를 운영했다.
하하센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되며, 자세한 운영 일정은 15분도시 부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전문기관은 하하센터 재능기부단에 참여할 수 있다.
재능기부단은 하하센터 이용자 대상 재능기부 강의 제공, 하하센터 홍보, 관련 행사 참여 등의 역할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15분도시기획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하하센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