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서구 비산5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산격동 소재 실내스키장에서 중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창의체험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대프리카 생활 (cool~하게 스키타자)”를 운영했다.
산격동에 위치한 실내스키장에서 총 18명의 아이들과 함께 실내에서 스키를 체험하며 무더위를 잊은 채 스키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처음엔 제대로 서지도 못하던 아이들이 놀랍게도 빠르게 적응하며 금세 자세를 잡고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고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실내에서 스키를 직접 체험하며 신체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처음 스키에 도전한 학생들은 서는 것조차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익숙해지며 빠르게 자세를 잡고 활기차게 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도우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을 더욱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채웠다.
박진희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스키를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