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옥천군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4년 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대신 주민과의 교감과 함께 군정 현장 점검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직원조회를 시작으로 한마음혈액원과의 업무협약,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주요사업 현장 점검, 청년거버넌스 발대식 등이 이어지며 황 군수의 현장 소통 의지를 보여주었다.
황규철 군수는 직원조회에서 “지난 3년 간 군민의 성원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군정의 여러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옥천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마음혈액원과 사랑의 헌혈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혈액 공급의 핵심축이자 연구원, 간호사, 행정직원 등 200명 이상의 인력이 상시 근무가 가능한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에도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오후에는 옥천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장계관광지 호텔 건립 사업현장과 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두원중공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옥천군은 최근 장계관광지 호텔 민간사업자 공모를 완료해 옛 명성을 되찾을 전기를 마련했으며 방산 및 우주개발 분야의 선도적 기업인 두원중공업을 비롯하여 한켐(주), 한국석유공업(주) 등 유망 중견기업 3곳을 유치하여 1,300억 원 투자와 2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이랑에서 열린 청년거버넌스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 청년정책 방향과 의견을 공유하며 청년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옥천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며“취임 3주년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현장에서 군민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옥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군정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