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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안전도 촘촘히… 부산시, 외국인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시행!

6.29. 13:30 부산119안전체험관의 '체험소외 없는 안전동행' 프로그램과 연계한 소방안전교육 시행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29일 오후 1시 30분 부산119안전체험관(이하 체험관)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나, 실제적 체험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체험관과 협업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체험관의 '체험소외 없는 안전동행' 프로그램과 협력해, 안전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외국인근로자(40명)를 대상으로 ▲구급 출동 ▲화재 대응 ▲생활안전 등 체험관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활용한 실제적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근무 현장에서 필요한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화 방법, 피난기구를 활용한 비상탈출 방법, 화재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다룬다.

 

체험관의 '체험소외 없는 안전동행'은 외국어(영어)가 가능한 소방관의 체험 진행과 외국어(영어) 자막 영상을 이용해 외국인들이 소방안전교육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마련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하반기 소방교육 참가 관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종합상담, 통역 등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국인 지원기관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부산119안전체험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실질적 재난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세계화(글로벌) 시대에 외국인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