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신개념 영어 예능 콘텐츠 '부징어게임: 더 잉글리시 서바이벌 게임'을 오늘(26일) 오후 6시 부산영어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징어게임'은 기존 영어 학습 콘텐츠의 형식을 탈피해, 유명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제작된 영어 예능 콘텐츠로, 실제 부산시 공무원들이 다양한 영어 게임에 참여하며 생존을 겨루는 실제(리얼)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으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부산영어방송(BeFM) 진행자 신민수, 그리고 8명의 시 공무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게임은 실제 상황에 기반한 영어 미션(영어 퀴즈, 영어 단어 받아쓰기 등)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등의 요소들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웃음과 재미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징어게임' 공개에 맞춰 부산영어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구독 및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부징어게임'은 단순한 패러디 콘텐츠가 아니라, 영어 학습과 예능을 결합한 실험적인 시도”라며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부징어게임'을 통해 시민들이 영어를 더욱 재미있게 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