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음성군이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라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비상 대응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조병옥 군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 4일 지역 화합과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기조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군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9일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는 지역 현안의 전략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대응 TF단’을 구성했다.
TF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별 5개 반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지역공약사업 실행 방안 마련 및 국비예산 반영 대응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지역 현안 핵심과제 발굴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 정책 동향 파악과 중앙공약 연계 정책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지역 공약은 △공공기관 유치(혁신도시) △청주~증평~진천~음성 관광·휴양지 조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중부내륙선 지선(감곡~혁신도시) 건설 △소방헬스케어산업 클러스터 구축 △감곡IC~진암삼거리 국도38호선 4차로 신설 추진 △맹동 신돈~금왕 내송 국도21호선 6차로 확장 추진 등 7건이다.
군은 공약에 반영된 사업이 지역 공약으로 확정된 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공약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 지역 현안과제를 발굴·보완해 추가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현안 사업 발굴 시 새 정부의 핵심 국정 방침인 ‘민생경제 회복’과의 연결고리도 공고히 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맞물려 군의 현안 사업 추진에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은 군의 미래 성장 핵심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견인책이 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는 중앙정책과 연계한 지역 핵심과제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