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월 23일, 신호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 가득 멘토단 – 똑똑! 꿈 찾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대학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멘토들은 ▲항공 우주학과 ▲반려동물학과 ▲안전공학과 ▲건축학과 ▲의류학과 ▲경찰학과 ▲글로벌 비즈니스학과 ▲간호학과 등 총 8개 전공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됐으며, 각 학과의 특성과 진학 준비 과정, 관련 직업 분야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뉘어 멘토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고, 대학 생활과 전공 수업, 진로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진학 및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교 전공에 대해 인터넷으로만 보던 정보를 직접 들으니 훨씬 현실감 있고 이해하기 쉬웠다”라며 “내가 원하는 학과에 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중학생 시기에 대학생 멘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전공을 탐색하는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