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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2년 차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도심형) 사업' 본격 착수

시, 대시민 체감용 서비스로 오는 6월 말 대국민 포털 '1365 트윈 부산' 열 예정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2년 차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도심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23일 부산진구청 5층(공유의방)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그리고 시 컨소시엄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디지털트윈처,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학교 ▲에이에스티(AST)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가 참석했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은 개별적으로 구축된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범구역(부산진구)에 연계·집약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한국형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서비스 수출 모델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도심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반영해 3차원 모델로 구현한 뒤 현실과 동기화하고 분석해 실제 세계의 의사결정에 활용·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사업은 3년간(2024~2026년) 진행되며, 올해 2년 차를 맞이한다.

 

2024년(1년 차)에는 총 68억 원(국비 47억 원, 시비·민간 투자 포함)을 투입해 시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환경을 구축했다.

 

2025년(2년 차)에는 총 39억 9천4백만 원(국비 28억 3천9백만 원, 시비·민간 투자 포함)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유지보수 갱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체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개발(3종) ▲향후 플랫폼과 서비스 확산, 수출 등을 고려한 참고(레퍼런스)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중 ‘디지털 트윈 3종 서비스’는 ▲도심 공기질 관리 ▲스마트 응급대응 시민안심 ▲도심 인공조명 생활안전 서비스다.

 

올해(2025년)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서비스는 행정뿐만 아니라 대시민 체감용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추진되며, 시는 오는 6월 말 대국민 포털을 열 계획이다.

 

시는 대국민 포털의 이름을 ‘1년 365일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라는 의미의 '1365 트윈 부산'으로 정했다.

 

시민들이 포털 소개, 1365 트윈맵 서비스 등을 통해 1년 차에 구현된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서비스 4종*을 직접 관찰(모니터링)하거나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 1년 차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서비스 4종 : ▲우리동네 골목안전 ▲노약자 보행환경 안전 ▲산사태 취약지 분석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서비스

 

올해 구현할 3종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 포털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2024년) 구현된 서비스의 국내외 확산 통로를 만들어 부산의 대표적인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서비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릴 예정이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1365 트윈 부산' 포털이 곧 열린다”라며,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과 연계해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이 '스마트시티 부산'의 미래 청사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