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자(기관장, 관리책임자, 제공인력) 200명을 대상으로 ‘25년 사회서비스 품질개선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담, 돌봄, 재활, 역량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25,200명의 부산 시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부산시는 2024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주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9점으로 전국 평균(91.0) 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아동의 형제 마음건강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시작으로 약 1달간 총 9회가 진행 될 계획이며,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신청기준(소득, 연령, 가구특성, 우선순위)과 등록기준(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 계획이다.
신청기준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서비스 수요를 반영하여 필요한 시민들에게 적합한 이용권을 지원
등록기준 개선을 통해 제공기관의 진입 품질을 강화함으로써 서비스 전반의 질적 수준을 높일 계획
부산사회서비스원 유규원 원장은 “이번 품질개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이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