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6일 ‘DGIST x 국립대구과학관 과학 진로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과학인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 분야의 다양한 진로와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관 본관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온라인 선착순 예약을 통해 참가한 2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DGIST의 다양한 전공 교수 5명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연구 경험과 학과별 진로 정보를 공유했다.
토크 콘서트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화학물리학과,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에너지공학과, ▲뇌과학과, ▲뉴바이올로지학과 등 각 전공 분야에 대한 소개와 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2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한 패널 답변과 현장 즉석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 분야의 진로와 전망,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진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립대구과학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가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수님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5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3개 국립과학관법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골때리는 뇌과학’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