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사상구 엄궁동은 지난 11일부터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건강톡톡!! 활력톡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톡톡!! 활력톡톡!!’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신체·정신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녹색의 푸르름이 가득한 장승공원에서 추진한다.
생명력 넘치는 초록빛으로 가득한 장승공원에서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신체 활동을 시작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참여자들간에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건강이 좋지 않아 평소에 집에만 있어 엄궁동에 이렇게 좋은 숲이 있는지 몰랐다.” 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을 움직이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환 엄궁동장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것은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며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 나가 모든 주민이 긴밀히 연결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