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아빠의 육아 및 가사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제4기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2021년부터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을 본격 운영해왔고,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육아아빠단’은 양육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아빠들을 위한 참여형 육아 프로그램으로, 사상구에 거주하는 아빠 37명이 선발되어 약 8개월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 ▴부모 교육 ▴야외체험 ▴공연관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아빠단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 아빠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미니운동회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모으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은 가족 모두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자녀의 정서 발달은 물론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