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부산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이바구길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부산자료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에 우리 고장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부산문화해설사와 함께 원도심 일대를 직접 방문해 도보로 탐방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4월 2일은 용두산공원에서 동향사터, 광복로 입구를 지나 영도대교까지, 4월 9일은 부산역에서 북항친수공원, 중동일대를, 4월 16일은 영도 해녀문화전시관부터 해안산책로, 흰여울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4월 23일은 성북 웹툰시장, 만화체험관, 이중섭 희망 100계단을 탐방한다.
참가 희망자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원도심 탐방을 통해 부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부산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부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